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2:07
연예

박하선 "♥류수영, 요즘 애교 늘어…여성 호르몬 나오나" (원하는대로)[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10.07 07:30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박하선이 남편 류수영이 애교가 많아졌다고 밝혔다.

6일 방송된 MBN '무작정투어 원하는대로'에는 신애라, 박하선, 박진희, 최정윤이 경기도 이천으로 여행을 떠났다.



이날 방송에서 '사랑해' 구조물을 본 신애라는 "내 맘 알지?"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박하선이 "원래 형부한테도 이렇게 로맨틱하냐"고 묻자 신애라는 "아니"라며 웃었다.

신애라는 "남편이 애교를 부린다. 수영 씨는 어떠냐"고 물었다. 박하선은 "요즘에는 조금 그런 것 같다. 나이 들더니 조금 바뀐 것 같다. 여성 호르몬이 나오나 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오랜만에 박진희를 마주한 신애라는 "우리 존댓말 썼었냐"고 물어봤다. 박진희는 "아니다. 말 놓으셨다"고 답했다. 신애라가 안 좋은 기억력을 고백하자 박진희는 "저는 요즘에 알코올성 치매가 온 것 같다. 기억이 안 난다"

심애라는 "나는 심각할 정도다. 심지어 뇌 검사를 해봤다"고 고백했다. 이에 박진희는 "저도요"라고, 박하선은 "나도 뇌 MRI 돌려봤다. 하도 기억이 안 나서"라고 털어놨다.



4살, 8살 두 아이의 엄마가 된 박진희는 "아기 낳고 이렇게 여행 온 게 정말 거의 두 번째다. 첫 번째도 촬영 때문에 갔었다"라며 두 여행 모두 절친 최정윤과 함께하고 있다고 밝혔다.

비가 오자 박진희는 "막걸리를 먹어야 되는 거 아니냐"고 입을 열었다. 최정윤이 "나는 술을 좀 가지고 왔다"고 하자 박진희는 "원래 얘는 술을 한 잔도 못 먹던 애다. 근데 제가 얘를 트레이닝 시키려고 애를 썼는데도 잘 안 됐다. 유일한 실패작이었는데 요즘엔 단련이 됐다"고 이야기했다.

박진희는 "저는 데뷔하기 전이었고 최정윤은 화장품 모델을 하고 있었다. TV에서 봤는데 너무 예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강남역에서 누가 청바지에 블라우스를 입고 걸어오는데 아우라가, 후광이 났다. 그게 얘였다"고 최정윤과 첫 만남을 추억했다.

한 드라마에서 자매 역으로 캐스팅되자 박진희는 "너무 기뻤다"라며 "어떻게든 꼬셔 보려고 했다. 최정윤이 말수도 없고 낯을 가렸다. 시간이 지날수록 다급해졌었다"라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후 서서히 최정윤과 친해졌던 박진희는 "사실은 얘의 선택이었기보다는 저의 프로포즈로 이 만남이 성사됐다"며 웃었다.

사진=MBN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