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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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수금화목토' 박민영, 고경표에 기습 키스…김재영과 이중 결혼 계약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10.07 07:2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월수금화목토' 박민영이 고경표에게 키스했다.

6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월수금화목토' 6회에서는 최상은(박민영 분)이 술에 취한 채 정지호(고경표)에게 입을 맞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지호는 최상은을 찾아가 계약을 다시 해달라고 부탁했다. 앞서 최상은은 정지호에게 선의로 한 계약이라는 말을 듣고 실망한 바 있다. 최상은은 정지호에게 계약을 하지 않겠다고 못박았다.

그러나 정지호는 수석부장(박철민)에게 최상은을 아내라고 소개한 탓에 부부 동반 모임에 가입하게 됐고, 집들이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지호는 자신이 직장 생활을 잘 할 수 있도록 인간관계에 대해 코칭을 받고 싶다고 털어놨다.



최상은은 고민 끝에 정지호와 재계약을 하기로 결심했고, "이것만 확실히 해두죠. 이상한 선의 때문에 원치도 않는 빚을 지는 기분은 싫어요"라며 강조했다.

더 나아가 최상은은 강해진(김재영)과 계약을 마친 상태였고, 정지호는 강해진과 직접 만나 계약 사항에 대해 조율했다. 정지호와 강해진 모두 월요일, 수요일, 금요일을 지정하겠다고 말했고, 정지호는 자신이 원하는 요일을 지정해 계약하는 대신 최상은이 강해진의 집에 가는 날 고양이를 돌봐주기로 합의했다.

이후 최상은은 강해진과 대화를 나누던 중 정지호에 대해 "전 사실 저를 좋아한다고 생각했어요. 굉장히 특이한 방식으로 절 좋아하고 있다고. 완전 잘못 짚은 거죠"라며 고백했다.

강해진은 "쉽지 않은데. 그쪽 오래 보면서 마음 주지 않는 거. 내가 왜 그쪽을 기억한다고 생각해요? 최상은 씨는 좀 달라요. 물론 예쁘고 잘나고 맞아요. 완벽했죠. 근데 난 그쪽이 좀 짠했어요"라며 첫 만남을 회상했다.

강해진은 "근데 선의인지 뭔지. 그거 사심 있다는 뜻 아닌가? 남자 입장에서는 그 말이 그 말 같은데. 아랫집 경계 좀 해요"라며 귀띔했다.



특히 최상은과 정지호는 회사 사람들을 초대해 집들이를 했다. 최상은은 가짜 결혼이라는 사실을 숨기기 위해 무리해서 술을 마셨고, 결국 만취했다. 이때 정지호는 회사 사람들이 벌칙으로 뽀뽀를 하라고 부추기자 강요에 의한 스킨십은 추행이라며 거절했다.
 
최상은은 "입만 열면 법 이야기. 누구는 법 공부 안 했나. 저 쫑알쫑알 입을 막아버려야겠다"라며 중얼거렸고, 정지호에게 다가가 키스했다. 최상은은 "너 내 첫사랑해라"라며 진심을 드러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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