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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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M, 그리즈만 완전 영입한다...바르사에 1억유로 '이득'

기사입력 2022.10.06 17:45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앙투완 그리즈만을 완전 영입한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버리시오 로마노는 6일(한국시간) 앙투완 그리즈만이 곧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완전이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기자는 "그리즈만 거래와 관련된 모든 당사자들이 곧 계약이 진행될 것이라고 자신하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2천만유로(약 276억원)의 이적료에 2백만유로(약 27억원)의 보너스가 붙는다. 그리즈만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잔류만 원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스페인 언론 문도 데포르티보도 이 소식을 전하며 "아틀레티코가 임대 계약 당시 완전 이적 시 이적료였던 4천만유로(약 556억원)의 절반 수준을 지불한다"고 전했다. 

그리즈만은 2019년 여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바르셀로나로 잡음을 일으키며 이적했지만, 적응에 실패했다. 그는 지난해 여름 아틀레티코로 임대 이적해 돌아왔고 경기력을 끌어올렸다. 

언론은 "그리즈만이 아틀레티코에서 헌신하고 있다"며 "그리즈만이 아틀레티코에 대한 사랑과 희생 덕분에 이 협상이 해결됐다"라고 전했다. 

이어 "아틀레티코는 만약 그리즈만이 계약을 할 수 있을 만한 연봉이 아니라고 알고 있었다. 그가 바르셀로나에서 돌아왔을 땐 그의 연봉이 이미 낮아진 뒤였다. 이제 구단은 그에게 가능한 제안을 해 장기적으로 아틀레티코에서 머물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그리즈만은 이 제안을 다시 받아들였다"라고 밝혔다. 

그리즈만은 바르셀로나로 이적할 당시 아틀레티코에게 무려 1억 2천만유로(약 1668억원)의 이적료를 안기고 팀을 떠났다. 물론 이 과정에서 사전 접촉 등의 잡음이 있었지만, 그는 다시 임대로 돌아와서도 활약했고 아틀레티코는 무려 1억 유로가 빠진 2천만 유로만 지불하고 그를 다시 데려올 수 있게 됐다. 

사진=AP/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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