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11.24 00:44 / 기사수정 2007.11.24 00:44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K리그 전북 현대 출신으로 지난 시즌 J리그 득점왕에 오른 마그노 알베스가 사우디아라비아 명문클럽 알 이티하드로 이적했다.
23일 해외축구전문사이트 골닷컴은 '미들이스트풋볼닷컴'의 기사를 인용해 지난 2년 동안 일본 J리그에서 활약한 마그노가 사우디 알 이티하드와 2년 계약을 맺고 내년부터 활약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AFC 챔피언스리그(이하 ACL)에서 두 차례 정상에 오른 알 이티하드는 통산 세 번째 ACL 우승을 위해 공격력 강화를 목적으로 한국과 일본에서 득점력을 인정받은 마그노를 데려온 것으로 알려졌다
알 이티하드 구단 관계자는 "마그노가 메디컬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통과했다"며 "올 시즌 J리그를 소화하기 위해 다시 일본으로 돌아갔고 내년 1월에 알 이티하드에 합류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마그노는 지난 2003년 전북에서 1년 동안 활약하며 44경기에 출전, 27골과 8어시스트를 기록했고, 이듬해 일본 오이타 트리니타로 이적해 지난 시즌 감바 오사카에서 26골로 득점왕에 올랐다.
한편, 마그노는 ACL 출전권을 확보해 8강전 이후부터 만날 가능성이 높은 포항 스틸러스를 상대로 4경기에서 1골을 넣었다.
[사진=마그노 (C) 전북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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