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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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선 "'인어아가씨' 장서희 팬, 같이 연기해 떨려" (마녀의 게임)

기사입력 2022.10.06 14:36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김규선이 ‘마녀의 게임’에 출연하는 소감을 밝혔다.
 
김규선은 6일 온라인으로 진행한 MBC 새 일일드라마 '마녀의 게임' 제작발표회에서 "감독님을 처음 뵐 때 어떻게든 작품을 성공시키겠다는 의지가 활활 타올랐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김규선은 어릴 때 보육원에 버려졌지만 밝고 씩씩한 정혜수로 분한다. 오랜 연인 지호(오창석)에게 배신당한 가운데 그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딸 한별이를 위해서라면 지옥 불에도 뛰어들 수 있을 만큼 강한 모성애를 가졌다.

김규선은 "여기에 내 연기적인 욕심과 노력만 살짝 얹으면 이 작품은 성공할 수 없겠구나 싶어 무조건 해야겠다 생각해 합류했다. 시청자분들이 매일 기다리는 드라마였으면 좋겠다. 연기적으로 성장했다는 평을 듣고 싶어 계속 연구하고 노력하고 있다"며 각오를 다졌다.

그러면서 "아직 (장서희) 언니에게 말씀을 안 드렸는데 '인어아가씨'를 너무 좋아했다. 아리영 대사를 외워 오디션에서 했었다. 그 정도로 너무 좋아했는데 같이 연기할 수 있다는 것에 긴장도 하고 떨렸다. 따뜻한 눈빛으로 봐주고 편하게 해주셔서 호흡은 물론 좋은 연기가 나올 것 같다. 성덕이다"라며 들뜬 마음을 내비쳤다.

‘마녀의 게임’은 거대 악에 희생된 두 모녀의 핏빛 대결을 그린 드라마다. 거대한 음모와 배후를 향한 복수, 예측 불가능한 로맨스까지, 파란만장한 스토리를 담는다.

‘가족의 비밀’, ‘비밀과 거짓말’의 이도현 작가가 집필하고 ‘금 나와라 뚝딱!’, ‘신이라 불린 사나이’, ‘천하일색 박정금’ 등의 이형선 감독이 연출한다.

장서희, 김규선, 오창석, 한지완, 이현석 등이 출연한다.

11일 오후 7시 5분에 처음 방송한다.

사진=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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