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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 무조건 막아라... 우루과이 MF, UCL MD3 최다 기회 창출

기사입력 2022.10.06 11:41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벤투호의 경계 대상 1호인 페데리코 발베르데가 유럽 최고의 무대에서 연신 맹활약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6일(한국시간)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2/23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F조 3차전에서 2-1로 승리했다. 레알은 3전 전승으로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레알은 전반 13분 호드리구의 선제골과 28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연속골로 앞서갔다. 전반 39분 올렉산드르 주브코프의 추격골이 나왔지만, 더이상의 추격은 허용하지 않았다. 

발베르데는 이날 오렐리앙 추아메니, 토니 크로스와 함께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그는 공수에서 맹활약하며 샤흐타르를 상대로 중원 싸움에서 완벽한 승리를 가져왔다. 

무엇보다 발베르데는 샤흐타르를 상대로 무려 7개의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이는 매치데이 3 16경기 통틀어 가장 많은 기록이다. 이날 도움은 없었지만, 기대 도움이 0.5에 달할 만큼 공격수들에게 최적의 패스를 뿌렸다. 그는 유효슈팅도 3회, 드리블 3회 중 2회 성공 등 위협적인 장면을 자주 연출했다. 

발베르데는 수비에서도 빛나는 활약을 선보였다. 여덜 번의 경합 장면에서 다섯 번을 성공했고 리커버리 5회, 인터셉트 1회 등 추아메니와 함께 중원에서 수비를 보호하는 역할도 놓치지 않았다. 

발베르데는 레알에선 없어선 안될 중원의 새로운 미래다. 지난 시즌부터 본격적으로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한 그는 지난 9월 라리가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하며 절정의 폼을 과시하고 있다.

발베르데는 이제 우루과이 대표팀에서도 핵심 자원으로 평가 받는다. 우루과이는 202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대한민국과 같은 H조에 속했다. 발베르데는 대한민국과 H조 첫 경기에서 바로 만난다. 그를 예의주시 해야 하는 이유다. 

발베르데는 이번 시즌 시작과 함께 휴식 없이 전 경기 출전해 공식전 828분을 소화, 4골 2도움으로 맹활약 중이다. 무엇보다 많은 활동량과 헌신적인 수비, 그리고 날카로운 슈팅까지 장착해 득점력도 있다. 그가 벤투호가 가장 경계해야 할 우루과이 선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 이유다.

사진=레알 마드리드 SNS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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