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옥탑방의 문제아들' 산다라박이 키스 자신감을 드러냈다.
5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연예계 대표 '소식좌' 박소현과 산다라박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산다라박은 과거 연기 경험이 있는지 묻자 "한국에서 첫 주연 영화를 찍었다. 관계자분들이 음악 영화를 만든다고 했다. 색청이라는 희귀병을 가진 역할을 맡았다. 연기하는 세 달 동안 정말 어두운 사람이 됐다"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김밥 한 알도 못 먹겠더라. 계속 소리 질러야 되고 쓰러져야 하고 울어야 하니까 너무 힘들었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또 산다라박은 '키스신의 장인'이라는 칭찬에 "어릴 때 꽤 했다"고 자랑하며 정일우, 이민호, 위너 강승윤 등 키스신 상대 배우를 언급했다.
이어 "그때는 못했다. 지금 해야 잘한다. 지그은 아주 그냥"이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키스신 노하우를 묻자 "그때는 없었다. 요즘은 서로 격려도 해준다더라. 저는 부끄러워서 키스신 찍고 바로 떠났다. 낯가리니까. 지금은 더 잘 할 수 있는데"라고 아쉬워해 또 한 번 폭소를 자아냈다.
사진=KBS 2TV 방송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