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인턴기자) '나는 SOLO' 정숙과 영수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데이트를 떠났다.
5일 방송된 SBS Plus, ENA PLAY 예능 프로그램 '나는 SOLO'('나는 솔로')에는 돌싱특집 10기 출연자 영수와 정식의 슈퍼데이트 장면이 담겼다.
이날 현숙과 영숙은 정숙에게 "상철님이 언니에게 데이트 신청 안하지 않았냐"고 질문했다. 이에 정숙은 "상철이 나에게 아무 말 안했다"고 답했다.
정숙은 "되게 만감이 교차하는 밤이었다"며 "상철에 대한 마음을 정리했고 영수에게 생긴 새로운 마음을 생각했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이어 "내 스타일이 있지 않냐. 내 스타일을 존중해주는 사람이 좋지 그걸 바꾸려고 하는 사람은 싫다"며 "영수는 그게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정숙은 "영수가 1%만 자신에게 해주면 자기는 99%를 나에게 해주겠다더라"며 "내가 1%를 해준 게 없는데요라고 하니 존재 자체가 1%라더라"고 밝혔다.
정숙은 "그 말을 듣는데 눈물이 갑자기 확 났다"며 또 한 번 눈물을 흘렸다. 데프콘은 "누나 우는거냐"며 "그래 누나도 여자다. 엄마이기 이전에 여자다. 저런 감정이 그리웠을 것"이라며 공감했다.
순자는 "그게 울 일이냐. 왜 그러냐"며 이해를 하지 못했지만 정숙은 다시 한 번 영수에 대해 이야기하면서도 눈물을 흘렸다.
순자는 정숙에 "결혼 말고 연애도 할 수 있을 것 같냐"고 질문했고 이에 정숙은 "그렇다. 할 수 있을 것 같다. 나를 리드해줄 수 있을 것 같고, 따뜻한 이야기를 해주니 내가 따라가면 되겠다고 생각했다"며 솔직히 이야기했다.
이날 정숙과 영수는 데이트를 떠났다. 이들은 카페에 들러 이야기를 나눴다. 영수는 "내가 연애 경험이 많지 않다"고 고백했다.
정숙은 "경험이 얼마나 있냐"고 질문했고, 영수는 "결혼하기 전 까지 3명, 4명 정도 만났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제일 오래 사귄 기간이 얼마냐'는 질문에는 "한 달이 안된다"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영수는 전처와도 한 달 연애하고 결혼했다고 이야기했다.
영수는 "길게 사귀는 그런 환경이 안되더라. 전처는 인터넷 카페 댄스 동아리에서 만났다"고 밝혔다.
사진 = SBS Plus, ENA PLAY 방송화면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