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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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진화, ♥김원효 내조 1등…생방 중 깜짝 등장 "10분 만에 나왔다" (철파엠)

기사입력 2022.10.05 11:32 / 기사수정 2022.10.05 11:32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인턴기자) 개그맨 김원효가 솔직 담백한 입담으로 청취자들의 아침을 깨웠다.

5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이하 '철파엠')에 김원효가 출연했다.

이날 특별 초대석 '개가수(개그맨 가수) 특집'에 SG원효비 멤버들과 등장한 김원효는 "SG원효비의 자금을 담당하고 있는 김원효입니다"라며 재치 있는 소개로 포문을 열었다.

김원효는 "수많은 날도 많을 텐데 (김영철) 형이 음반 나왔을 때 부르나 '막가리' 홍보하자는 거 아닌가”라고 말했다.

이에 김영철은 "왜 이제야 '철파엠'에 나왔냐, ‘컬투쇼’도 나가고 하던데 저희 섭외 거절해서 자존심이 상했다”고 이야기했고, 김원효는 "'너하나' 발매 후 다짜고짜 '내일 시간 되니'라고 물어보는데 어떻게 바로 나올 수 있냐"고 반박하며 시작부터 김영철과 돈독한 케미를 보였다.

이후 김원효는 "개가수 중 1등은?"이라는 질문에 "허경환도 본인이 1등인 줄 아는데, 박명수가 개가수로 1등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SG원효비 '너하나'는 축가를 노리고 만들었다. 제가 이때까지 불렀던 노래가 다 축가에 어울린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라디오에서는 SG원효비의 라이브가 공개됐다.

김원효는 "이 시간에 라이브요?"라고 말하는 것도 잠시, 이른 아침임에도 달콤한 목소리와 함께 완벽한 화음을 선보이며 청취자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귀를 홀리는 라이브 후 김원효는 아내 심진화가 보낸 '철파엠' 메시지에 "심진화 씨 하나만 부탁한다. 저희 노래 제발 외워주세요. 제가 노래를 6곡 정도 냈는데 제대로 외운 게 하나도 없다"고 말했다.

이어 심진화의 전화 연결에 김원효는 함박웃음을 보여줬다.

심진화는 "SG원효비에서 원효 빼고 다 라이브 잘한다"고 평가했고, 김원효는 "여보, 이 가정에서 사퇴하세요"라며 장난스럽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자는 척하고 있다가 10분 만에 준비해서 나왔다"며 심진화가 깜짝 등장, 김원효는 당황하는 것도 잠시, 애정 가득한 눈빛과 함께 스튜디오를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한편, 김원효는 SG원효비로 신곡 '너하나'를 발매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 캡처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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