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SBS 아나운서 출신 김민지가 남편인 전 축구선수 박지성과 살던 신혼집을 소개했다.
지난 2일 김민지 유튜브 채널 '만두랑'에는 '만두네 부부의 신혼이 있던 곳. 함께 산책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 속 김민지는 박지성과 신혼생활을 보냈던 첼시를 찾았다. 그는 "오랜만에 만두랑 식구들이랑 점심을 먹으러 첼시에 왔는데 여기가 저희 신혼을 보냈던 동네"라고 설명했다.
이어 "여기가 바로 신혼을 보낸 신혼집"이라고 한 건물을 보여준 뒤 "다 저희집이 아니고 귀퉁이에서 살았다. 런던의 무시무시한 집값은 많이들 들어서 알고 있지 않냐. 그래서 이 건물을 물론 통째로 사는 사람도 있겠지만 이 집 같은 경우엔 작게 작게 나눠져 있었다. 겉에서 봐선 알기가 힘든 게 런던 집의 특징"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이 집에 한 1년을 살다가 연우가 생겼다. 큰 집이 필요하겠다 싶었다. 이 집에 방이 하나 밖에 없었다. 그래서 아이랑 지내려면 좀 더 넓은 공간, 정원도 있으면 좋겠단 생각에 이사를 갔다"며 해당 집에서 1년 정도 거주 했다고 밝혔다.
김민지는 첼시에서 살고 싶다는 바람도 드러냈다. "시내랑 가까우면서 시내만큼 복잡하지 않은 동네가 여기"라는 그는 "나이 들어서 어디서 살게 될지 모르지만 만일 나이 들어서도 우리가 런던에 살게 된다면 그때는 첼시에 살자고 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 유튜브 '만두랑'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