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레인보우 출신 배우 고우리가 오늘(3일) 품절녀가 된다.
고우리는 3일, 서울 서초구 모처에서 소규모 비공개 결혼식을 치른다. 신혼여행은 이달 중순 하와이로 다녀올 계획이다.
고우리의 예비 신랑은 현재 개인 사업체를 운영하는 사업가다. 1년 전 지인의 소개로 첫 만남, 이후 교제를 이어온 두 사람은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결혼까지 골인하게 됐다.
고우리의 결혼 계획은 지난 8월, 자필 편지를 통해 전해졌다. 고우리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게 평생을 함께할 반쪽이 생겼다. 항상 묵묵히 옆에서 저를 응원해주는 단단하고 멋진 사람"이라고 예비 신랑을 소개했다.
이어 "가족이라는 단어를 함께한다는 것은 정말 설레고 아름다운 일이지만, 그만큼 책임감을 더 갖고 살아야겠다고 생각했다. 지금까지 그래왔듯 한걸음 한걸음 성장해나가는 모습 지켜봐주시고 응원해달라"며 설렘과 기대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최근에는 오랜 친구들과 레인보우 동료들과 함께한 추억을 공유해 많은 화제를 불러모으기도. 특히 결혼 전날에는 레인보우 멤버들과 함께한 브라이덜 샤워 인증샷을 남기며 "나는 복이 많은 사람이야. 고마워. 우리 멤버들"이라고 고마움을 표현한 바 있다.
한편 고우리는 1988년 2월 생으로 현재 35세(만 34세)다.
고우리는 오늘(3일) 결혼 이후로도 드라마와 영화 등 활발한 활동을 꾸준하게 이어갈 예정이다. 현재 방송 중인 올레TV 오리지널 드라마 '가우스전자'를 비롯해 촬영을 마무리한 HBO Max 드라마 '멘탈리스트'가 공개를 준비 중이다.
또 첫 스크린 데뷔 영화 '탈주의 동물기'를 올해 하반기까지 촬영할 예정이며, 해당 작품은 후반 작업 후 내년 초 국내외 영화제 출품을 계획 중이다.
사진=이미지나인컴즈, 고우리 인스타그램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