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인턴기자) '놀토' 가비가 놀토 출연진의 춤을 평가했다.
1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 (이하 '놀토')에서는 '흥 장인' 뮤지컬배우 김호영과 안무가 가비가 특별 게스트로 등장했다.
김호영과 가비는 등장 전 부터 압도적인 하이텐션으로 '놀토' 출연진을 겁먹게 했다. 키는 "나중에 나오라고 하면 안되냐, 1라운드는 우리끼리 하자"며 게스트 소개를 회피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붐은 가비를 소개하며 그에게 "가비 씨가 놀토를 퍼포먼스 위주로 시청을 했는데, 이분 만큼은 꼭 교정해주고 싶더라"고 질문했다.
가비는 "태연과 키 씨는 말할 것도 없다. 너무 잘 추신다"며 "제가 제일 잘 춘다고 생각하는 분은 박나래다. 춤은 자신감인데 부끄러움이 없더라"고 그를 극찬했다.
이어 가비는 "김동현은 테크니컬한 부분을 잘 하시더라"고 칭찬했다. 이에 박나래는 "전문가가 인정했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김동현은 "제가 스펀지다. 그대로 (춤을)흡수한다"며 춤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또한 가비는 "문세윤은 다른 프로그램에서 만났는데 잘 따라하시고 춤선이 예쁘다"며 뜻밖의 칭찬을 했다. 문세윤운 "내가 댄스뚱이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가비는 "신동엽 춤선은 좀 바꿔야 한다"며 돌직구를 날렸다. 그는 "춤 출때는 표정이 되게 중요하다. 그런데 표정이 늘 새침하시더라. 늘 땅을 보면서 춤을 추신다"고 분석했다.
이에 신동엽은 놀라며 "제가 춤 출 때 드는 생각이 '지금 이게 뭐하는 짓이지', '그래, 일 하자 일해' 이런 생각을 한다"고 괴리감을 고백했다.
이어 가비는 "차라리 얼굴을 가리고 이런 춤을 춰라"며 골반춤을 추천했다. 괴로워하는 신동엽에 박나래 등 출연진은 "일하자, 일하자"며 신동엽을 부추겼다.
신동엽은 가비의 골반춤을 따라하며 '현타' 온 면모를 드러내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한편, 말이 끊이지 않는 가비와 김호영에 붐은 "받아쓰기를 줄이고 간식게임을 늘려야 할 것 같다"고 걱정했다. 키 또한 "받아쓰기를 하지 말고 간식 게임만 하자. 이러다 4주치 분량 뚝딱 나온다"며 과한 분량을 걱정했다.
김호영은 "우리 (게임말고) 그냥 이야기만 하자"며 남다른 텐션을 드러내 모두를 경악케 했다.
사진 = tvN 방송화면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