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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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이승호 호투' SK, LG 잡고 선두 수성 (종합)

기사입력 2011.04.21 22:16 / 기사수정 2011.04.21 22:16

스포츠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스포츠팀] 이승호의 호투로 SK가 위닝시리즈를 가져갔다.

SK는 21일 문학 야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LG와의 경기에서 선발 큰 이승호의 1실점 호투에 힘입어 5-1 승리를 거두고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전날 팀 내 최고 에이스로 꼽히는 김광현을 선발 투수로 내보내고도 패했던 SK는 이날 경기에서는 선발승을 거둔지 오래된 이승호를 내세웠다.

하지만, 이승호는 6과 3분의 1이닝 동안 단 1실점만 하며 2007년 7월 13일 LG에서 활약할 당시 잠실에서 KIA를 상대로 선발승을 거둔 이후 약 4년 만에 다시 선발승을 거두는 감격을 누렸다.

이승호의 호투가 이어지자 SK 타선도 이에 부응했다. 2회 LG 선발 투수 주키치가 연속 폭투와 보크로 흔들리자 쉽게 2점을 먼저 득점했고 4회에는 최정의 시즌 2호 홈런으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주키치는 3이닝 동안 홈런 1개를 포함해 4실점으로 시즌 첫 패배를 기록했다. LG는 9승 7패를 기록하며 SK 3연전을 아쉽게 마쳐야 했다.

한편, 2위 두산은 넥센을 상대로 8-1 완승을 거뒀고 KIA를 홈으로 불러들인 삼성은 조영훈의 짜릿한 결승타에 힘입어 4-3으로 승리했다. 한화는 롯데를 4-1로 꺾고 최하위로 내려앉혀 꼴찌 탈출에 성공했다.

[사진 = 큰 이승호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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