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3 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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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한 수 위의 경기력' BYG, 공격성 맘껏 뽐내며 라우드 격파

기사입력 2022.09.30 09:10 / 기사수정 2022.09.30 09:47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BYG가 한 수 위의 경기력으로 라우드를 잡아냈다. 

30일 오전 5시(한국 시간) 멕시코의 멕시코시티 아르트스 페드레갈(Artz Pedregal)의 아레나 이스포츠 경기장(Arena Esports Stadium)에서는 '2022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2022 롤드컵') 플레이-인 스테이지 첫 날 경기가 펼쳐졌다.

첫째날 세번째 경기는 라우드 대 비욘드 게이밍의 맞대결이 진행됐다. 라우드는 '로보' 레오나르도 소우자, '크록' 박종훈, '틴오운즈' 티아고 사르토리, '브랜스' 디에고 아마랄, '세오스' 데닐손 곤칼베스가 출전했고 BYG는 '리카이' 랴오리카이, '후샤' 황쯔웨이, '민지' 루포웨이, '와코' 저우웨이양, '키노' 주우신롱이 나왔다.

라우드는 잭스, 해카림, 아지르, 세라핀, 노틸러스를 픽했다. BYG는 피오라, 세주아니, 카이사, 아무무를 골랐다. 

초반부터 봇에서 강한 싸움이 일어났고 양 팀의 서포터들이 잡혔다. BYG는 바텀 주도권을 활용해 빠르게 첫 바람용을 처치했다. 후샤는 크록보다 한 발 빠른 갱킹을 성공시켰다.

BYG는 미드 1차를 노린 라우드의 플레이를 예측, 순식간에 틴오운즈를 터트리며 용 스택을 편안하게 쌓았다. BYG는 라우드의 탑 노림수를 간파, 와코를 봇에 배치하며 더 큰 이득을 봤다.

세 번째 마법 공학 타이밍, BYG는 인원 차이가 발생한 상황에서도 한 수 위의 한타력으로 에이스를 띄웠다. 그 결과 BYG는 드래곤 3스택을 쌓았다.

21분 경 BYG는 라우드의 바론 트라이를 막아내며 오히려 바론을 치면서 라우드를 불렀다. 힘의 차이를 앞세워 BYG는 바론도 깔끔하게 차지했다. 여기에 마법 공학 영혼까지 두른 BYG는 확실하게 승기를 잡았다.

BYG는 사이드 플레이를 하는 라우드를 무시한 채 미드를 뚫었고 억제기까지 파괴했다. 정비 후 BYG는 미드를 밀어붙이며 에이스를 띄었고 30분 전에 경기를 끝내버렸다. 

사진=라이엇 게임즈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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