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수금화목토' 고경표, 스토커 존재 숨긴 김재영에 독설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월수금화목토' 고경표가 박민영을 습격한 진범을 잡기 위해 나섰다.

29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월수금화목토' 4회에서는 정지호(고경표 분)가 최상은(박민영)을 습격한 범인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지호는 최상은을 습격한 범인을 찾기 위해 비공식적으로 수사했고, 결국 강해진(김재영)의 집으로 찾아갔다. 이때 최상은은 강해진의 집에 있었고, 정지호는 범인이 강해진이 아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정지호는 CCTV 영상을 보여줬고, 강해진은 "설마 이거 나라고 생각한 거예요? 난 이여자가 저 헬멧이랑 있을 때 나타났어요. 내가 구한 거지"라며 부인했다.

정지호는 "헬멧 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 시중에 판매되는 디자인은 아니더군요. 직접 꾸민 것 같아요. 멘션 입구 앞 도로에 설치된 CCTV 영상입니다. 사건 전부터 확인해 봤는데"라며 못박았다.

최상은은 "그걸 다 직접 확인하셨다고요?"라며 깜짝 놀랐고, 정지호는 "네. 한 달 전부터요. 보시면 카메라 플래시입니다. 이곳에 숨어서 잠시 사진을 찍더군요. 카메라 렌즈가 향한 곳 CCTV 영상입니다. 범인의 관심 대상은 최상은 씨가 아니라 강해진 씨입니다. 지속적으로 스토커에 시달려왔었죠?"라며 쏘아붙였다.

강해진은 "그 스토커들 내가 다 잡아냈다는 팩트를 모르시네"라며 당황했고, 정지호는 "지금으로서는 두 분의 관계를 오해한 누군가의 소행일 확률이 큽니다. 제 추측이 맞다면 강해진 씨에게 또 다른 제스처를 취하겠죠"라며 경고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