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주, 인성 보이네…촬영 중 이렇게까지 '눈물 바다'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개그우먼 이국주 미담이 공개됐다. 

최근 MBC 공식 종합 채널 엠뚜루마뚜루에는 이국주가 출연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해당 영상에는 "국주 누나 너무 착해요ㅠㅠ 저 기억하실지 모르겠는데, 엄청 오래 전이라 기억이 정확하지 않은데 '한끼줍쇼'였나?"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댓글이 달렸다. 

이 누리꾼은 '한끼줍쇼' 촬영 당시 만난 인연이 있다며 "저희집 오셨다가 저희 엄마는 아파서 누워있고 저랑 동생은 어려서 밥 할 줄 몰랐고 돈도 없어서 하루종일 굶고 있었다. 촬영팀 다 가고 좀 있다가 누나는 촬영 중이라 못 오고 매니저님 보내서 엄마 죽이랑 감기약이랑 저랑 동생 먹을 치킨이랑 도시락 보내주신 거 너무 잘 먹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너무너무 감사하다. 시간이 지나도 잊혀지지가 않고 갈수록 그때 일이 감사하다"는 글을 덧붙이며 이국주의 따뜻한 마음씨를 인증했다. 

이 댓글은 일부 누리꾼들에 의해 발견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됐으며, 이 사연을 접한 이들은 "이국주 인성이 진짜 좋구나", "엄청 따뜻한 천사네", "감동적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MBC 유튜브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