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방탄소년단(BTS) 제이홉(j-hope)이 솔로곡 ‘치킨 누들 수프’(Chicken Noodle Soup/ feat. Becky G) 발표 3주년을 자축했다. ‘치킨 누들 수프’는 2019년 9월 27일 발표된 곡이다.
제이홉은 27일, 자신의 SNS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치킨 누들 수프’ 뮤직비디오 촬영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하며 ‘3rd anniversary’라는 글과 함께 닭과 국수 이모지를 첨부했다.
베키지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해당 영상을 공유하며 함께 자축했다.
미국의 멕시코계 팝스타 베키 지의 피처링 참여로 가사에 한국어, 영어, 스페인어 등 3개국 언어가 등장해 문화 융합 차원에서 평단의 호평도 받았다.
지난 14일 미국 빌보드 보도에 따르면, 베키 지는 제이홉과의 ‘치킨 누들 수프’ 협업에 대해 “우리는 한국어, 스페인어, 영어 노래를 처음으로 만든 사람 중 하나였다”라고 언급하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우리 사이에 작은 언어 장벽이 있는 건 사실이지만 꼭 깊은 대화를 나누지는 않아도 서로를 이해한다”라며 제이홉과의 돈독한 우정을 드러냈다.
제이홉과 베키 지는 지난 8월 1일 미국 롤라팔루자 페스티벌에서 ‘치킨 누들 수프’ 발표 3년 만에 처음으로 함께 라이브 공연을 선보여 전 세계 팬들의 환호를 받은 바 있다.
팬들도 축하 광고를 선물해 훈훈함을 더했다.
제이홉의 한국 서포트팀 ‘정호석 꽃길 조성단’은 9월 23일부터 10월 22일까지 1개월 동안 서울 지하철 4호선 신용산역 디포스테이션에 디지털 광고를 게재한다. 제이홉과 베키 지의 멋진 사진들이 1일 220회 이상 송출된다.
또한 9월 23일부터 29일까지 일주일 동안 서울 강남역 2호선-신분당선 환승 통로 미디어필러 광고도 진행한다. 1면당 1일 127회 이상, 1일 총 1만 7212회가 송출된다. 영상에는 ‘치킨 누들 수프’ 뮤직비디오와 롤라팔루자 페스티벌 공연 등이 담겨 있다.
한편, 제이홉은 지난 22일 발표된 크러쉬의 신곡 ‘러시 아워’(Rush Hour)의 피처링에 참여해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사진 = 제이홉-베키지-롤라팔루자 인스타그램, 제이홉 팬클럽 트위터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