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일본의 아이돌 그룹 케야키자카46(현 사쿠라자카46) 출신 시다 마나카가 유흥업소 직원으로 변신했다.
지난 26일 시다 마나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게재하며 "이번에 캬바쿠라(캬바레+클럽)에서 일하게 됐다"고 시작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솔직히 놀라신 분도 많을 거라고 생각한다. 사실 계속 일해보고 싶었지만, 무관한 직업이라 생각해서 좀처럼 행동으로 옮길 수 없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래도 주위 분들과 상의하면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많고, 인생 한 번 뿐이니까 '해보자, 좋아하는 거 해보자'고 결심했다. 기대되는 마음과 불안한 마음도 있지만, 정말 동경했던 직업이기 때문에 0부터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1998년생으로 만 24세가 되는 시다 마나카는 2016년 케야키자카46 멤버로 데뷔했다.
2018년 11월 팀 졸업을 발표한 후 유튜버 및 모델로 활동하고 있었으나, 갑작스럽게 유흥업소에서 일하게 됐음을 알리면서 팬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그는 지난 2018년 4월 고향인 니가타의 한 공원에서 남성과 데이트를 하는 장면이 포착되어 열애설이 불거졌고, 이어진 5월에는 키스를 하는 사진까지 공개되었다. 특히나 남자친구로 지목된 남성의 팔과 다리에 문신을 한 것이 포착되면서 우려가 이어지기도 했다.
사진= 시다 마나카 인스타그램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