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3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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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열' 김영애를 떨게 한 염정아의 편지 내용은?

기사입력 2011.04.20 23:18

이희연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희연 기자] 김영애가 염정아에게 받은 편지를 읽고 충격에 휩싸였다.

20일 방송된 MBC <로열패밀리>(김도훈 연출)에서 공순호(김영애 분)는 조니가 가지고 있던 곰인형과 한지훈의 인형이 똑같다는 사실을 알고 그를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긴급 체포하도록 지시했다.

한지훈의 체포소식을 들은 김인숙(염정아 분)은 공순호가 꾸미고 있는 제3막이 그를 살해용의자로 몰고가려는 것이라는 것을 알고 충격에 휩싸였다.

혼란에 빠졌던 김인숙은 결심을 한 듯 의문의 편지를 들고 공순호에게 찾아갔다. 그리고선 "어머니가 만들어낸 소설에 대한 감상문이다"라고 하며 그 편지를 건넸다.

편지를 읽은 공순호는 손을 부들부들 떨며 "내가 왜 이러는 것이냐"고 물었다.

그러자 김인숙은 "기회를 주는거다. 내가 벼랑끝에 몰리면 꼭 밀어달라고 하지 않았느냐. 이게 기회다. 이번에도 머뭇거리면 어머니가 될 거다. 벼랑 아래로 떨어지는 사람..."라며 편지 내용에 대해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에 시청자들은 드라마 게시판에 "편지에 무슨 내용이 있는 것이냐?", "염정아의 연기가 정말 소름끼치네요", "다음 이야기가 벌써 궁금해요!!"라는 등의 의견을 남기며 앞으로의 전개에 귀추를 주목하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김인숙이 김마리라는 것을 알고 혼란에 빠졌던 한지훈이 그녀를 믿고 도우려고 전임 변호사로 다시 돌아와 눈길을 끌었다.

[사진=염정아, 김영애 ⓒ MBC 방송화면 캡처]



이희연 기자 hiyou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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