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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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 욕심 낼 수밖에"…엑소 시우민, 솔직한 속마음 [종합]

기사입력 2022.09.26 17:50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데뷔 10년 만에 솔로 가수로 정식 활동에 나서는 그룹 엑소 시우민이 팬들에게 인정 받고 싶은 속마음을 털어놨다. 

시우민 첫 번째 솔로 미니 앨범 '브랜드 뉴(Brand New)'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26일 오후 진행됐다. 

이번 시우민의 첫 솔로 앨범 '브랜드 뉴'는 올드스쿨 바이브가 매력적인 동명의 타이틀곡을 비롯해 다양한 색깔의 총 5곡이 수록됐다. 시우민은 이번 앨범을 통해 다채로운 음악적 색깔을 소화할 수 있는 뮤지션으로서 면모를 드러낼 예정이다. 



특별히 오랜 시간 활동을 기다려준 팬들을 향한 '선물'과도 같다는 이번 앨범은 시우민의 남다른 애정과 솔로 가수로서 보여줄 당찬 각오도 담겨있다. 

시우민은 "엑소엘에게 고마운 마음을 담아 선물 같은 앨범을 드리고 싶었다. 선물은 주는 사람과 받는 사람 모두 행복하지 않나. 이번 앨범은 제 취향이 온전히 담긴 첫 솔로 앨범인 만큼 의미가 있다. 저의 새로운 모습을 만날 수 있는 기분 좋은 앨범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 전했다. 



타이틀곡 '브랜드 뉴'는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새롭게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다짐을 위트 있게 표현한 곡이다. 제목과 같이 시우민의 새롭고 달라진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시우민은 "처음 가이드를 들었을 때부터 원하는 장르의 곡이라는 생각이 들면서 저만의 장르로 만들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다. 중독성도 강하고 밝은 에너지의 느낌이 들어서 저와 잘 어울리는 곡이라는 생각이 들어 타이틀곡으로 선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데뷔 후 무려 10년 만에 솔로 앨범을 정식으로 발표하고 활동에 나서게 된 배경은 무엇일까. 이 질문에 대해 시우민은 그 어느 때보다 진솔한 대답을 내놨다. 

"솔직하게 말씀드리겠다"고 운을 뗀 시우민은 "가수로서 공백이 좀 길었다. 군백기도 있었고, 전역하고 나왔는데 다른 멤버들이 군 복무 중이니까 엑소로서 활동하기 힘들었다"고 떠올렸다. 

이어 "그렇다고 멤버들을 계속 기다릴 수는 없었다. 가수로서 팬들을 만나고 싶은 마음이 컸기 때문에 솔로 앨범이라도 내서 팬들과 만날 수밖에 없었다. 팬들 앞에 가수로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간절한 마음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팬분들께 솔로 가수로서 앨범을 내고 활동할 수 있다는 것을 인정 받고 싶다. 팬분들이 시우민도 혼자 무대를 채울 수 있고, 솔로 앨범을 낼 수 있다고 인정 받는 것이 이번 솔로 활동의 목표"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시우민은 "솔로 앨범을 준비하면서 앞서 솔로 활동을 한 멤버들이 정말 대단하고 존경스러웠다. 저 역시도 이번 솔로 활동을 통해 성장하지 않을까 생각하기도 했다. 나중에 다시 엑소로 활동하게 된다면 멤버들에게 조금이나마 좋은 방향으로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겸손한 면모를 드러냈다. 



한편 시우민 첫 번째 솔로 미니 앨범 '브랜드 뉴'는 오늘(2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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