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보아가 K-POP 레전드 뮤지션으로서 또 한 번의 새로운 도전에 나서 많은 응원을 불러모으고 있다.
보아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K-909 :) 매주 토요일에 JTBC에서 만나요"라며 소식을 전했다.
보아가 MC로 활약을 맡게 된 JTBC '뮤직 유니버스 K-909'(이하 'K-909')'는 K팝을 사랑하는 전 세계 모든 팬들을 위한 글로벌 뮤직쇼다. 지난 24일 첫 방송되어 많은 화제를 불러모은 바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보아는 MC로서 존재감을 드러낼뿐 아니라 20여 년의 역사를 지닌 레전드 아티스트로서 선후배 아티스트들과 소통과 교감을 나누며 중심축 역할을 해낼 전망이다. 그동안 음악적 도전과 새로운 시도를 통해 K팝을 상징하는 아이콘이 된 보아가 'K-909'에서 보여줄 활약에 기대가 더욱 모아진다.
특히 최근 보아는 출연 중인 Mnet '스트릿 맨 파이터(이하 '스맨파')'에서 악플 테러로 인해 강경한 법적 대응을 알린 바 있다. 일부 악플러들은 보아의 심사 자질 논란부터 인신공격까지 쏟아냈고, 일각에서는 보아가 '스맨파'의 '욕받이'가 됐다고 안타까워했다.
이에 보아는 "매번 이럴 생각하니 지친다"고 심경을 토로했고,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까지 나서 "무관용 원칙 하에 민형사상 법적 조치를 취해 대응할 것"이라 입장을 밝혔다.
이처럼 심적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상황 속에서도, 또 한 번 음악적 도전을 보여주며 K팝 레전드 뮤지션으로서 사명감을 드러내는 보아. 늘 한결 같이 책임감 있고 소신 있는 행보에 누리꾼들 역시 축하와 응원을 보내며 기대감을 내비치고 있다.
사진=보아 인스타그램, 엑스포츠뉴스DB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