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유방암 투병 중인 방송인 서정희가 '사망설' 가짜 뉴스에 입을 열었다.
지난 3월 유방암 진단 이후 항암 치료 중인 서정희가 월간지 우먼센스와 인터뷰를 나눴다.
서정희는 암을 처음 발견하게 된 당시를 떠올리며 "왜 내게 이런 시련이 닥쳤을까 절망감에 휩싸였다. 의문과 슬픔이 부질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현실을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현재 암 투병을 이어가는 중인 서정희는 "항암치료로 인해 머리카락이 점점 빠져 결국 삭발을 하게 됐다. 머리카락을 자르던 날 서동주도 함께 삭발하겠다고 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처음에는 민머리가 낯설었지만 지금은 매일 새로운 옷을 고르듯 다양한 헤어스타일의 가발을 고르는 재미가 있다"며 긍정 에너지를 엿보였다.
또 서정희는 최근 유튜브를 통해 확산된 사망설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그는 "평소 루머나 악성 댓글에 연연하지 않는 편이지만 이번엔 큰 상처 받았다. 나의 죽음을 암시하는 메시지 같아 두려웠다"고 고백했다.
한편 서정희의 인터뷰는 우먼센스 10월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우먼센스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