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배우 성혁(홍성혁)이 10월 유부남 대열에 합류한다.
성혁은 26일 자신의 SNS에 "잘들 지내시죠. 제가 새로운 시작을 해보려 한다. 좋은 인연을 만나 서로 힘이 되어 함께 하기로 했다"라는 글을 남기며 결혼 소감을 전했다.
특히 예비신부에 대해 "지난 날들의 저의 삶을 돌아보게 하고 제 자신 스스로를 생각할 수 있게 해준다. 항상 힘이 되어 주는 그런 인연과 함께 걸어가 보려한다"고 밝히며 애정을 드러냈다.
성혁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역시 공식입장을 통해 성혁이 오는 10월 21일 서울 모처에서 비연예인과 결혼한다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예비 신부는 성혁과 동갑내기로 2년 전 친구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 약 2년 열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성혁은 1984년 생으로 만38세가 됐다. 2004년 드라마 '왕꽃선녀님'으로 데뷔한 그는 '해변으로 가요', '결혼해주세요' '백년의 신부' 등에 출연했다. 특히 '왔다! 장보리'에서 악역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후 '당신만이 내 사랑', '싱글와이프', '화유기', '구해줘2', '굿캐스팅', '바람과 구름과 비'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비쳤다. 영화 '좋은친구들', '인천상륙작전', '내일의 기억' 등에도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올 하반기 영화 '탄생'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 = 성혁 인스타그램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