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최승경이 故 김형곤에 대한 그리움을 전했다.
최승경은 지난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렇게도 안 나타나셨는데 2006년에 가시고나서 어젯밤 꿈에 딱 두 번째 나오셨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미치도록 보고 싶었었는데. 정말 힘든 시기에 꿈에 나와주셨다. 살아계실 때 목소리만 들어도 해결됐고 힘이 나게 했던 형이라 힘들 때마다 너무 그리웠는데 꿈에 너무너무 선명하게 나와서 넘 좋았습니다. 형님.....보고싶습니다"라고 전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고인이 활짝 웃는 모습이 담겨 안타까움을 더한다.
한편, 1971년생으로 만 50세인 최승경은 1991년 KBS 공채 7기 개그맨으로, 2001년부터 배우로 전향해 활동 중이다. 2007년 배우 임채원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는 그는 유튜브 채널 '라베스토리'를 운영 중이다.
사진= 최승경 인스타그램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