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배우 현빈 손예진 부부가 2세 소식에 이어 또 겹경사를 맞았다.
현빈이 주연으로 분한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이하 '공조2', 감독 이석훈)가 개봉 16일째인 지난 22일 500만 관객을 돌파한 것. '공조2'는 올해 극장가를 사로잡은 '범죄도시2', '한산: 용의 출현'에 이어 한국영화 세 번째 500만 관객을 달성하며 하반기 최대 흥행작으로 떠올랐다. 지난 2017년 개봉한 '공조1'이 781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데 이어 5년 만에 돌아온 후속작 또한 500만 명의 관객을 넘어선 수치라 더욱 의미가 크다.
'공조2'는 글로벌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다시 만난 북한 형사 림철령(현빈 분)과 남한 형사 강진태(유해진), 여기에 뉴페이스 해외파 FBI 잭(다니엘 헤니)까지 각자의 목적으로 뭉친 형사들의 예측불허 삼각 공조 수사를 그린 영화다.
임신 중인 손예진은 이달 초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예쁘고 맛있는 요리들"이라는 글귀와 함께 직접 만든 것으로 보이는 음식 사진들을 게재한 바 있다. 육류, 해산물, 디저트 등 다양한 종류와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비주얼까지 수준급 요리 실력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남편 현빈이 새 영화 개봉을 앞둔 시점이라 손예진의 특급 내조에 국내외 팬들의 관심은 더욱 뜨거웠다.
'공조2' 다니엘 헤니는 지난 23일 자신의 SNS에 "Congrats on 5 million team!! 500만 감사합니다!! #공조2"라는 글을 올리며 현빈과 함께한 투샷으로 500만 돌파를 자축했다.
네티즌들의 축하도 쏟아졌다. 팬들은 "500만 돌파 축하해요", "'공조2' 팀 경사났네", "분위기 너무 좋아 보여요", "'공조3' 가즈아", "현빈 다니엘 헤니 조합 너무 좋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현빈 손예진은 지난 3월 31일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손예진은 3개월 만인 6월 말 SNS를 통해 "저희에게 새 생명이 찾아왔답니다. 아직 얼떨떨하지만 걱정과 설렘 속에서 몸의 변화로 인해 하루하루 체감하며 지내고 있어요. 너무 감사한 일이지만 그만큼 조심스러워서 아직 주위분들께도 말씀을 못 드렸어요. 저희만큼이나 이 소식을 기다리고 계실 팬분들, 주위분들께 더 늦기 전에 소식을 전합니다. 저희에게 찾아온 소중한 생명을 잘 지킬게요~ 여러분도 여러분의 삶에서 소중하게 지켜야 할 것들을 잘 지켜나가며 건강히 지내시길 바라요. 행복하세요"라는 글과 함께 임신 소식을 전했다.
사진 = 다니엘 헤니 인스타그램-현빈-손예진-엑스포츠뉴스DB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