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TEN 22시즌 발로란트 한일전’이 오는 10월 3일 열린다.
23일 부산시(시장 박형준) 측은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정문섭)과 ㈜라우드코퍼레이션 양사가 공동 주관하는 The Esports Night, TEN(이하 TEN)의 22시즌의 5회차 대회인 '발로란트 한일전’이 오는 10월 3일(월) 오후 4시 부산이스포츠경기장(이하 브레나)에서 오프라인으로 개최된다고 밝혔다.
‘TEN’은 지난 8월 15일 광복절에 4회차를 맞아 한국과 일본의 자존심을 건 ‘철권7 한일전’을 선보이며 브레나 전 좌석 매진 및 국내 생중계동시 시청자 수 6.1만 명을 기록한 바 있다. 이에 오는 10월 3일 개천절을 맞아 한일전의 2탄으로서 최근 양국에서 인기가 급상승 중인 ‘발로란트’를 대회 종목으로 채택하여 이스포츠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발로란트 한일전에는 발로란트 국내 1위 팀으로 강력한 팬덤을 보유한 ‘DRX’가 한국 대표로 참석하며, 발로란트 일본 리그인 ‘VCT : 재팬 스테이지2 챌린저스’에서 우승을 차지하여 일본 발로란트 팬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노셉션(Northeption)’이 일본 대표로 참여하여 부산을 방문한다.
특히 이번 대회는 발로란트 국제 리그인 ‘VCT 마스터스2’에서 ‘DRX’에 패했던 ‘노셉션’의 복수전이자 양국 1위 팀들의 기량을 현장에서 직접 느낄 수 있는 기회로 양국 발로란트 팬들에게 큰 화제가 되고 있다.
발로란트 한일전의 현장관람을 원하는 팬들은 9월 22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사전예매 및 대회 당일 현장 발권이 가능하나,지난 철권7 한일전의 경우 단기간에 티켓이 매진되었기에 이번 대회도 빠른 예매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트위치, 아프리카TV, 네이버, 유튜브 내 TEN 채널과 VCT 공식 채널을 통해 대회가 생중계되며, 선수들의 개인 채널과 코-스트리밍을 통해 스트리머들의 관점에서 방송을 시청하는 묘미도 선보일 예정이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정문섭 원장은 “지난 8월 성황리에 개최되었던 ‘철권7 한일전’에 이어 최근 이스포츠 팬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발로란트’ 종목으로 다시 한 번 한일전을 개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부산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프로, 아마추어 등 다양한 국가 간의 국제 교류행사를 개최하여 이스포츠 저변확대 및 글로벌 이스포츠 선도도시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사진=부산정보산업진흥원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