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인턴기자) '백패커' 백종원이 암세포를 구경하며 질문을 건넸다.
22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백패커' 18회에서는 매일 암과의 전쟁을 치르는 수술실 의료진을 위해 슈퍼푸드를 준비하는 '백패커즈'의 고군분투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백패커즈'는 연구원을 방문해 암세포를 구경했다. 딘딘은 "저희가 올 일이 없으니까"라며 신기해했다.
김용연 연구부소장은 "저희 실험실에서는 직접 암세포를 키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어떤 물질이 암세포를 죽일 수 있는지, 어떻게 죽이는지 연구하는 곳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암세포를 키우는 것을 보여드리겠다"라며 CO2 인큐베이터가 있는 곳으로 출연진들을 이끌었다.
김용연 연구부소장은 "이게 다 암세포다. 저희가 키우고 있는"이라고 말했고, 안보현은 "현미경으로 봐야 하지 않냐"라고 물었다.
이에 출연진들은 현미경으로 암세포를 구경했다. 이때 백종원은 "그거 먹으면 어떻게 되냐"라는 질문을 건넸다.
김용연 연구부소장은 "먹으면 위에서 소화가 되겠죠?"라고 답했다. "암에 걸리진 않냐"는 백종원의 물음에, 김용연 연구부소장은 그렇다고 답했다. 이에 백종원은 "나는 안다. 사람들이 궁금해할까 봐"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오대환은 암세포를 현미경으로 바라보며 "좀 무섭게 생겼다. 암세포라 그런가"라고 말했다. 양세형은 "얇은 올챙이 처럼 생겼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어 양세형은 "슈퍼푸드가 건강에 도움이 되냐"라며 정재영 교수에게 질문했다.
정재영 교수는 "슈퍼푸드가 암을 치료하는 측면에서는 확실치 않은데 예방하는 효과는 분명히 있다"라며 "토마토를 올리브유에 익히면 리코펜 성분이 많이 나온다. 전립선암 예방이 된다는 건 인증이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백패커'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백패커'는 의뢰한 장소에 배낭 하나 짊어지고 들어가며 훌쩍 떠나는, 극한의 출장 요리사들의 모습을 담은 예능 프로그램이다.
사진=tvN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