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벤투호 26명의 9월 A매치 등번호가 확정됐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23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코스타리카 축구 대표팀과 9월 A매치 평가전을 갖는다.
대한민국은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루과이, 가나, 포르투갈과 H조에 속했고 코스타리카는 독일, 스페인, 일본과 E조에 속했다.
22일 대한축구협회는 SNS를 통해 9월 A매치에 나설 대표팀의 등번호를 공개했다. 주장 손흥민이 어김없이 7번을 확보한 가운데 돌아온 김민재는 4번, 이재성은 10번을 되찾았다. 1년 반 만에 소집된 이강인은 뒷번호인 26번을 받았다. 1년 반 전엔 20번을 달았다.
역시 지난해 9월 이후 1년 만에 발탁된 손준호도 본래 받았던 등번호 13번을 다시 확보했다. 대표팀에 최초 발탁된 양현준은 18번을 받아 A매치 데뷔전을 노린다.
최초에 발탁됐다가 부상으로 이탈한 조규성의 등번호 9번은 대체 발탁의 주인공 조영욱이 물려받았다. 그는 연령별 대표 시절 사용한 바 있는 9번을 A대표팀에서 처음 받게 됐다.
조규성과 마찬가지로 부상으로 소집 해제된 조현우의 등번호 21번은 김동준이 받았다. 본래 김동준의 등번호 12번은 송범근이 이어받았다.
사진=대한축구협회 SNS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