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가수 양파가 차량 전복 사고를 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1일 양파 소속사 IHQ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가수 양파가 8일 3중 추돌 교통사고를 당했다"라고 밝혔다. 양파는 3차 피해자로, 사고 이후 구급차에 실려 순천향대학병원 응급실로 이송되었으며 계속된 통증에 매일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측은 "사고 직후 뇌출혈을 의심해 CT, 골절 X-ray 등의 검사를 진행했으나 다행히 이상이 없었고, 귀에 출혈이 있어 곧 MRI 검사를 앞두고 있다. 빠른 쾌유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이데일리는 양파가 추석 연휴인 지난 8일 차량이 전복되는 교통사고를 당했다고 보도했다. 이데일리가 공개한 사진에 따르면 양파의 차량은 뒤 창문이 깨진 채 옆으로 누워있는 상태다. 양파는 한남대교에서 자차로 이동하던 중 교통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양파는 1996년 정규 1집 'Yangpa'로 데뷔했다. 당시 타이틀곡 '애송이의 사랑'으로 단숨에 최고 인기 가수의 자리에 오른 바 있다. 이후 '아디오스', '사랑 그게 뭔데' 등 수많은 명곡을 탄생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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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