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어요 엄마' 박성민, 강민경과 합방 위해 임신자작극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진주희 기자] 신달래(강민경 분)와 계약결혼한 구현세(박성민 분)가  '합방'을 하기 위해 자작극을 펼쳤다.

16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웃어요 엄마'(극본 김순옥/연출 홍성창) 47회에서는 구현세가 거짓말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구현세는 결혼까지 했지만, 신달래의 몸에 손 하나 갖다 대지 못하자 결국 최후의 방법을 쓰기로 했다.

자신의 부모님께 "달래씨가 임신했다"고 거짓말한 것.

구현세는 신달래와 가족들에게 "본가에서 처가살이 허락받았다. 달래씨는 여기서 꼭 살고 싶다고 하고 본가에서는 처가살이 허락해 주실 리가 없고 해서 달래씨가 임신했다고 거짓말했다"고 순순히 털어놨다.

이후 합방을 간절히 원하는 구현세의 모습과 상황을 관망하는 신달래의 모습이 대비를 이루며 극에 재미를 더했다.

신달래를 향한 일방적인 구애와 거짓말로 계약결혼에 성공한 구현세는 결혼 이후 보이는 인간적인 면모로 오히려 신달래와 신달래 가족들의 점수를 따며 행복한 결말을 예고했다.

이에 시청자들은 "구현세, 처음에 무서웠는데 이제는 웃긴다","구현세 귀요미","달래와 현세 행복모드 예감"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SBS 주말드라마 '웃어요 엄마'는 24일, 50부 최종회을 앞두고  있다.

[사진= 웃어요 엄마 ⓒ SBS]

온라인뉴스팀 진주희 기자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