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6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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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스트링 부상' 차두리, 시즌 아웃 위기

기사입력 2011.04.20 10:11 / 기사수정 2011.04.20 10:11

박시인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시인 기자] 셀틱의 차두리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시즌을 마칠 위기에 처했다.

차두리의 에이전트사인 C2글로벌은 20일 "차두리가 훈련하다가 왼쪽 햄스트링을 다쳤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을 했지만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차두리는 지난달 27일 아틀레틱 빌바오와의 친선전에 풀타임으로 활약했고 지난 10일 세인트 미렌과의 리그 경기에 출전했다.

그러나 복귀전을 나선지 6일 만에 부상을 당하며 엔트리에서 제외되는 아픔을 겪어야 했다.

차두리는 이번 햄스트링 부상으로 최소 4주 이상의 재활 기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여 남은 시즌 출전이 불투명할 전망이다.

에이전트 측은 "차두리가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 이어 아시안컵과 정규리그까지 함께 뛰면서 피로가 많이 쌓였다. 발목을 다치고 나서 힘겨운 재활 훈련을 치르며 다른 근육에 부담이 많이 생기면서 햄스트링의 원인이 된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사진 = 차두리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스포츠팀]



박시인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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