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시인 기자] 토트넘의 해리 레드납 감독이 최근 불거진 첼시 감독 내정을 일축하며 지금이 행복하다고 말했다.
올 시즌 사실상 무관이 유력시되고 있는 첼시는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을 대신할 후임 사령탑과 관련된 온갖 소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한때 첼시에 몸담았던 거스 히딩크, 조세 무리뉴 감독이 내정될 것이라는 루머에 이어 최근에는 레드납 감독이 첼시 차기 사령탑 후보로 급부상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레드납 감독은 이에 대해 부인했고 토트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레드납 감독은 더 미러와의 인터뷰를 통해 "단순한 추측에 불과하다. 첼시뿐만 아니라 어떠한 팀도 내게 감독직을 제안한 적이 없다. 난 토트넘에서 일하고 있다. 이 곳이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레드납 감독은 팀이 점점 발전하고 있다며 앞으로 전력 보강이 제대로 이뤄진다면 충분히 우승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이어 "나는 토트넘이 우승할 수 있도록 이끌고 싶다. 여기서 멈춰서는 안된다. 더 좋은 선수가 있으면 팀도 발전한다. 한두 명만 더 영입하면 우린 충분히 우승에 도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사진 = 해리 레드납 감독 ⓒ 더 미러 홈페이지 캡처]
[엑스포츠뉴스 스포츠팀]
박시인 기자 SPORT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