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9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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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신혜, 안성기 혈액암 투병에 울컥 "정말 보고 싶었다, 꼭 이겨내시길"

기사입력 2022.09.19 07:54 / 기사수정 2022.09.19 07:54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황신혜가 선배 안성기의 쾌유를 기원했다.

18일 황신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배창호 감독 40주년 특별전. '기쁜 우리 젊은 날' 상영. 벌써 35년 전 작품이라니. 믿기지 않는 시간 속에 딱 우리 아기 지금 나이였을 때"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어제 안성기 선배의 안타까운 뉴스를 접하고 더더 마음 한 구석이 울컥. 꼭 이겨내시기를 기도드려요. 영화 보는 내내 정말 보고 싶었습니다"라며 1987년 개봉한 '기쁜 우리 젊은 날' 포스터를 덧붙였다.



황신혜는 이날 열린 배창호 감독 40주년 특별전 '기쁜 우리 젊은 날' 관객과의 대화(GV)에 참석했다. 

황신혜는 배창호 감독, 영화에 함께 출연했던 최불암과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자리에 같이 하지 못한 안성기를 향한 응원과 그리움도 전했다.

앞서 안성기는 지난 17일 혈액암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안성기 측은 "현재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상태 호전 중이다"라고 밝혔고, 안성기는 이날 진행된 배창호 감독 특별전 '깊고 푸른 밤' GV에 참석해 배창호 감독을 향한 끈끈한 정을 보여주기도 했다.

사진 = 황신혜 인스타그램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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