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11.19 18:30 / 기사수정 2007.11.19 18:30
[엑스포츠뉴스 = 양승범 기자] 팔레르모산 '브라질 폭격기' 아마우리의 주가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아마우리는 무릎 부상 재발의 위험에도 불구, 뛰어난 골 감각을 과시하며 겨울 이적 시장의 최대어로 부각되고 있다.
최근 AC 밀란, 바르셀로나 등 빅 클럽들이 경쟁적으로 영입전에 나서는 것으로 알려져 그의 주가는 하루가 다르게 올라가고 있다. 소속팀 팔레르모는 "이적 절대 불가"를 내세우고 있지만 이적의 향방은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
이적을 두고 각 팀의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는 가운데 아마우리의 에이전트 마리아노 그리말디가 "1천8백만 파운드(약 340억 원) 이하의 이적료에는 소속팀 팔레르모를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마리아노 그리말디는 라디오 '키스 키스'를 통해 "그(아마우리)는 최소 1천8백만 파운드 이상의 가치가 있고, 유럽 빅 클럽들이 영입전을 벌이는 것을 부인하지 않겠다"며 최근 이적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이어 "아마우리가 챔피언스리그에서 매우 뛰고 싶어한다. 아마 팔레르모와의 관계가 틀어지지만 않는다면 현 소속팀에서 그 꿈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혀 팔레르모 잔류를 시사하기도.
팔레르모 구단과 회장 마우리지오 잠파르니와의 관계에 문제가 생겼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사실무근'이라고 답하며 최근의 '불화설'을 일축했다.
2005/06시즌부터 팔레르모의 유니폼을 입은 아마우리는 브라질 태생으로 최근 이탈리아 대표팀 합류가 검토되기도 하는 등 뛰어난 실력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 = 아마우리 (C) U.S. Città di Paler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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