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홈즈' 김승혜가 독립을 꿈꾼다.
오는 18일 방송하는 MBC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에서 코미디언 김해준, 김승혜가 매물 찾기에 나선다.
이날 방송에서는 20년 만에 이사를 결심한 3인 가족이 의뢰인으로 등장한다. 이들은 매일 아침 강남에서 남양주시로 출근하는 남편의 출,퇴근 시간을 줄이고 싶다고 밝혔다.
희망 지역으로 남편의 직장까지 자차로 3~40분 내외의 남양주시와 하남시를 꼽았다. 원하는 집 형태로 아내는 관리가 편한 아파트를 선호, 남편은 자연친화적인 단독주택을 선호했다. 예산은 매매와 전세 둘 다 알아보고 있다고 한다.
복팀에서 코미디언 김해준, 김승혜가 출격한다. 최근 방송을 통해 첫 독립하우스를 공개한 김해준은 현재 살고 있는 집에 대한 비하인드를 공개한다. 그는 “빌라에서 오랜 시간을 생활해 와서 한번쯤은 고층 아파트에서 살고 싶었다"며 "탁 트인 뷰가 자신의 로망이었다”고 밝힌다.
함께 출연한 김승혜는 “서른여섯 살이지만, 아직 독립을 못했다"고 고백한다. 그는 “독립할 기회가 한 번 있었지만, 갑자기 집값이 껑충 올라서 기회를 놓쳤다”고 말한다. 이어 만약 독립을 한다면, 여행을 좋아해서 여행 기념품으로 집을 꾸미고 싶다고 얘기한다.
김해준과 김승혜는 장동민과 함께 출격한다. 이 자리에서 김승혜는 선배 장동민에게 섭섭함을 토로한다. 그는 “과거 장동민 선배와 함께 연극까지 했는데, 결혼식 청첩장을 못 받아 섭섭하다”고 말한다. 김해준 역시 “나도 전혀 받지 못했다”고 털어놔 장동민이 현장에서 안절부절 못했다는 후문이다.
김해준은 발품 중간중간 자신의 부캐 ‘소개팅남 최준’을 소환한다. 그는 “오늘은 ‘비대면 데이트’가 아닌 ‘뷰대면 데이트’라고 말하며, 구애 멘트를 쏟아낸다.
복팀의 코디들은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으로 출격한다. 천마산이 둘러싸고 있는 산세권으로 100여 채의 가구가 모여 사는 주택마을이라고 한다. 발품 전, 장동민은 이 집의 가장 큰 특징으로 ‘빅’을 외치며, 방이 5개, 화장실이 3개 그리고 엄청난 사이즈의 수영장이 있다고 말해 기대를 모은다.
20년 만에 이사를 결심한 3인 가족의 매물 찾기는 오는 18일 오후 10시 45분 ‘구해줘! 홈즈’에서 공개된다.
사진 = MBC ‘구해줘! 홈즈’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