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39세 정유미가 40대를 앞두고 여배우로서의 고충을 털어놨다.
15일 방송된 MBN ‘무작정 투어-원하는대로’에서는 박하선의 친구 이소연, 정유미와 함께 하는 충북 단양 여행이 그려졌다.
이날 정유미는 "여배우로서 나이가 점점 들어갈수록 맡을 수 있는 배역도 한계가 오는 것 같이 느껴진다, 작품 선택할 때도 고민이 된다"며 신애라에게 조언을 구했다.
이에 신애라는 "받아들여야 한다"며 "내 상황, 나이, 컨디션 등을 역행하려다 보면 비참해지고, 힘들어지고, 서글퍼지고, 계속 비교된다. 딱 그렇게 고민할 나이다"고 다독였다. 그러면서 "내가 서른 살 즈음에 고민했던 일들이 지금은 열 살씩 뒤로 간 느낌이다"고 덧붙였다.
정유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선배님을 만나면 여쭤보고 싶은 것들이 많았다. 배우로서의 고민, 인생 선배로서 좋은 말씀을 해주실 것 같았는데 역시였다"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사진 = MBN 방송화면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