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아키바 리에가 '보통날'의 추억에 빠졌다.
지난 14일 아키바 리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보통날 뮤직비디오 벌써 17년 전. 그 때 만난 감독님, 피디님, 코디네이터님, 한국, 일본, 스텝분들 지금까지 연락하며 만나는 사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코로나땜에 한국에 못 오시다 이제 오신 일본프로듀서 고토상 와서 오랜만에 만났어요"라며 "아직도 촬영 당시 고3 때가 생각나서 애기처럼 생각하고 걱정해주시는 따뜻한 분들 ♥ 이제는 나한테는 친척같은 느낌"이라고 전했다.
이어 "god 뮤비 찍고, 한국을 알고, 20살때 혼자 한국으로 와버리고 지금까지 쭉 ~~~~~ 내 인생을 바꾼 작품"이라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 속 아키바 리에는 교복을 입고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어 스태프들과 함께한 인증사진을 공개하면서 최근 만남을 가진 사진을 함께 올렸다.
이에 도미니크 노엘은 "내가 노래방 갈 때 가끔 배경으로 그 동영상이 나오더라 ㅋㅋㅋ 너무 반가워 ㅎ"라고 전했다.
한편, 1987년생으로 만 35세인 아키바 리에는 2004년 god의 '보통날'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한국에 진출했으며, '미녀들의 수다'에 출연하며 많은 인기를 얻었다.
2017년 16살 연상의 러브홀릭 출신 이재학과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사진= 아키바 리에 인스타그램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