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6:21
게임

게임빌 '트레인시티', Top Gainers This Week 1위

기사입력 2011.04.19 14:35

류지일 기자



[엑스포츠뉴스=류지일 기자] 게임빌이 현재 해외 페이스북에서 서비스되는 한국 게임 중에서 유일하게 월 이용자 수 100만 명을 돌파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게임빌은 페이스북에 서비스 중인 자사의 소셜 네트워크 게임 '트레인시티(Train City)'가 최근 폭발적인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국내 개발사인 라이포인터랙티브(대표 임정민•김보경, LIFO Interactive)가 개발하고 게임빌이 페이스북에 퍼블리싱한 '트레인시티'는 단기간 가입자 수가 증가하면서 서비스 3개월 만에 월 이용자 수(MAU) 100만 명을 돌파하는 이례적인 성과를 기록했다.

특히 페이스북 SNG 전문 사이트인 AppData의 'Top Gainers This Week(주간 이용자 상승 폭)' 순위에서 1위에 오를 정도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가장 주목할 점은 '트레인시티'는 현재 페이스북에 서비스 중인 한국 게임 중에서 이용자 수 100만 명을 돌파한 유일한 게임이라는 점이다.

이 게임이 해외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철저한 글로벌 콘텐츠의 분석과 기획, 마케팅은 물론, 美 실리콘밸리에서 경력을 쌓은 라이포인터랙티브 임정민 대표의 노하우도 한 몫 했다.

특히 100만 명의 유저들에게 서비스하기까지 기술적으로도 차별화를 두었다. 소셜 게임 회사로는 드물게 구글 기반의 클라우드 서버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구글이 제공하는 높은 확장성과 차별화된 기능을 적용할 수 있었고, 조만간 구글 클라우드와 아마존 클라우드를 동시에 아우르는 하이퍼 클라우드 기술도 선보일 계획이다.

게임빌 마케팅실의 정연일 과장은 "해외 SNG 시장에 첫 진출을 알린 게임빌의 '트레인시티'는 국내 시장에서 호응을 얻고 있는 '프로야구 슈퍼리그'와 함께 SNG 시장의 대표작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속적으로 한국의 소셜 게임이 국내·외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라이포인터랙티브의 임정민 대표는 "내달 중 싸이월드를 통해 국내 유저들에게도 '트레인시티'를 선보일 예정이다. 월 이용자 수 250만 명 이상을 목표로 게임빌과 공조 하에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미 해외 리뷰어들 사이에서 징가의 '시티빌'에 견줄 만 한 완성도 높은 게임으로 평가받고 있는 '트레인시티'는 아기자기하고 컬러풀한 그래픽이 돋보이는 게임으로, 도시 건설 장르에 기차 운행의 묘를 살린 장점이 초반부터 큰 호응을 얻으면서 인기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게임빌은 SNG를 올해의 화두로 잡고 '트레인시티', '촉앤톡' 등으로 국내•외 소셜 네트워크 게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 = '트레인시티'ⓒ 엑스포츠뉴스DB]
 



류지일 기자 cocu@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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