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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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여제' 최민정, 2022 국가브랜드 대상 받는다

기사입력 2022.09.14 16:11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쇼트트랙 여제' 최민정(24·성남시청·연세대)가 2022 국가브랜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민정의 매니지먼트사 올댓스포츠는 14일 "최민정이 국가브랜드진흥원이 주관하는 '2022 국가브랜드 대상' 스포츠부문 대상 수상자로 선정되됐다"고 밝혔다.  

국가브랜드컨퍼런스는 국가브랜드 가치평가를 통해 국가브랜드 지수를 발표하고, 또한 국제 사회에서 국가브랜드와 국가이미지를 빛낸 기업·기관·개인에 대해 그 성과를 알리고 시상하는 행사다.

2015년에 시작돼 올해로 6회째를 맞는 국가브랜드 대상은 가장 권위있는 국가브랜드 시상식으로 자리매김해오고 있다. 2015년에는 '피겨여왕' 김연아가, 2018년에는 '아이언맨' 윤성빈 등이 스포츠선수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최민정은 올해 2월 개최된 2022 베이징올림픽에서 1500m 금메달, 1000m와 여자계주 은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4월에 개최된 2022 ISU 세계 쇼트트랙 선수권대회에서는 1000m, 1500m, 여자계주, 종합우승의 4관왕이 됐다. 

최민정의 올해 세계선수권대회 종합우승은 개인통산 4번째 종합우승이며, 한국 여자선수 최초 4회 우승이자 최다 우승기록을 세우는 눈부신 성과를 거두어 한국 스포츠의 위상을 높였다. 

최민정은 매니지먼트사를 통해 "올해 한국을 대표하는 스포츠인으로 선정되어 매우 영광스럽다. 지금까지보다 더 정진하라는 의미로 주신 상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가오는 2023년 3월에는 한국에서 세계선수권대회가 열리는 만큼, 국민 여러분 앞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테니 많은 응원을 보내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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