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2022 카타르 월드컵의 모든 궁금증을 ‘원샷’에 풀어줄 필수 지침서 <월드컵 스카우팅리포트 2022>가 발간됐다.
<월드컵 스카우팅리포트 2022>는 지난 1990년부터 축구 스카우팅리포트를 만들어 온 장원구 스포츠전문 칼럼니스트를 비롯해, 이석무 이데일리 전문기자, 김태석 베스트일레븐 팀장, 김우종 스타뉴스 기자 등이 공동 집필하고, 하빌리스에서 펴냈다. 총 520페이지 방대한 분량으로 제작된 이 책은 월드컵 32개국 1120명의 모든 것이 담겨 있다.
출전 32개국의 인포메이션, 월드컵 예선 전 경기 포메이션, 득실점 패턴(지공, 속공, 세트플레이 등), 패스 형태(숏패스, 롱패스, 크로스), 공격 방향, 공격 및 수비 전술이 망라돼 있다.
또한, 출전이 예상되는 선수 944명의 완벽한 스카우팅리포트, 1120명의 상세한 프로필이 게재돼 있다. 슈팅 및 득점 위치, 슈팅의 형태, 패스 방향 분포, 태클, 인터셉트, 특별한 기술 등 선수 개개인의 능력을 현미경 관찰하듯 분석했다. 여기에 더해 전 선수들의 추정 연봉을 공개했다. 그 이전까지 시장가치(예상 이적료)가 발표된 적은 여러 번 있었지만, 연봉이 공개되는 건 최초다.
이 책의 대표 저자 장원구 칼럼니스트는 지난 1년 반 동안 6대륙의 월드컵 예선 250경기 이상을 모두 풀 타임으로 보고 팀 전술을 상세히 분석했다. 또한, 선수 1000명 이상의 유튜브 클립을 보면서 특성 및 기술을 파악해서 공동저자인 이석무 기자, 김태석 기자, 김우종 기자와 의견을 나누고 함께 글을 썼다.
팀 전술 및 선수 기술 분석은 국내 어느 축구 서적에도 나오지 않는 것들이며 기존 컴퓨터 게임에서 봐 왔던 능력치와는 완전히 다른 데이터다.
그리고 국내 스포츠토토 유저들을 위한 특별한 아이템도 넣었다. 조별리그 전 경기(48경기)에 대한 승무패 배당률, 우승 예상 배당률 등을 실었다. 여기에 월드컵에 참가하는 심판 36명의 프로필, 기록, 판정 성향 분석을 게재했다. 경기 전 주심이 배당되면 어떤 유형으로 경기를 진행할지, 그리고 그에 대해 각 팀은 어떻게 대처할지 예상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국내 최고 해외축구 전문가인 한준희 KBS 해설위원의 손흥민 특집 칼럼도 눈에 띈다. 총 11개 항목으로 구성된 이 스페셜 칼럼은 손흥민의 유럽 무대 성공기, 월드컵에서의 예상 활약 등에 대해 현미경 관찰하듯 자세히 분석했다.
이 책은 일반 축구팬은 물론이고, 축구 매니아, 토토 유저, 기자, 방송인, 그리고 전문가 등 모든 사람에게 꼭 필요한 월드컵 지침서다. 이 책 한 권만 있으면 카타르 월드컵 전문가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