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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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르 패닝·♥임세령까지…이정재 수상에 손 맞잡고 함박웃음 축하 [엑's 이슈]

기사입력 2022.09.13 14:15 / 기사수정 2022.09.13 14:15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이정재가 에미상 남우주연상을 품에 안은 가운데, 이정재를 축하해주는 할리우드 배우 엘르 패닝의 밝은 모습이 함께 포착됐다.

이정재는 12일(현지시간) 미국 LA 마이크로소프트 극장에서 진행된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 시상식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으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이날 이정재는 '오자크' 제이슨 베이트먼', '베터 콜 사울' 밥 오든커크, '석세션' 제레미 스트롱, '석세션' 브라이언 콕스, '세브란스' 아담 스콧 등과 경쟁한 남우주연상 부문에서 당당하게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이정재의 이름이 호명된 후, 이정재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해주는 엘르 패닝의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모았다.

엘르 패닝은 이정재의 두 손을 맞잡고 누구보다 환한 표정으로 웃음을 지어 보이며 이정재를 축하하고 있다.

이정재의 연인으로 이날 시상식 전 포토월에 함께 선 임세령 대상그룹 부회장도 수상 소식에 밝은 미소를 짓는 등 이정재를 향한 아낌없는 응원을 보여줬다.

이정재의 수상은 아시아 배우 최초로, 이정재는 제28회 미국 배우조합상 남자배우상, 제37회 인디펜던트 스피릿 시상식 남자 최우수 연기상, 제27회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 남우주연상, 2022 할리우드 비평가 협회 TV 어워즈 남우주연상 수상에 이어 에미상 트로피까지 품에 안게 됐다.



트로피를 받은 이정재는 "에미상에 감사하고 넷플릭스에게도 감사하다. 황동혁 감독에게도 감사하다"고 영어로 소감을 전한 뒤 한국어로 "마지막으로 대한민국에서 보고 계실 국민 여러분들과 친구, 가족, 소중한 저희 팬들과 이 기쁨을 나누겠다. 감사하다"는 소감을 덧붙였다.

'오징어 게임'은 이정재의 남우주연상 외에도 황동혁 감독의 감독상을 포함해 지난 5일 열린 제 74회 크리에이티브 아츠 프라임타임 에미상(Creative Arts Primetime Emmy Awards)에서 이유미가 수상한 게스트상 등 총 6개의 트로피를 거머쥐며 비영어권 드라마 수상의 새로운 기록을 완성했다.

사진 = 연합뉴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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