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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브걸스, 여자 양궁 1위…"'아육대' 많이 나왔는데 첫 금메달" [종합]

기사입력 2022.09.12 19:50

백민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그룹 브레이브걸스가 여자 양궁 금메달을 차지했다.

12일 방송한 MBC 추석특집 '아이돌선수권대회'(이하 '아육대') 2부에서 그룹 브레이브걸스가 여자 양궁 1위를 차지했다.

그룹 아이브(IVE)와 솔로연합(최예나, 조유리, HYMN)이 4강전을 벌였다. 두 팀의 연습 과정을 지켜본 해설위원 윤혜영은 아이브를 우승 후보로 꼽았다. 그는 "아이브 멤버들이 감이 좋다 들었다"는 이유를 들었다.

그룹 아이브 이서가 안정적인 실력을 보여준 가운데, 리즈가 두 번째 주자로 나섰다. 화살이 리즈의 머리카락을 스쳐 과녁을 벗어났다. 그러나 리즈는 마음을 다잡고 다시 자신의 페이스를 찾아갔다.

첫 번째 경기에서는 아이브 이서가, 두 번째 경기에서는 솔로연합 최예나가 앞선 점수를 기록했다. 아이브 안유진, 솔로연합 HYMN이 세 번째 주자로 나섰다. 윤혜영 위원은 "자세가 좋다"고 감탄했으나, 두 사람은 각각 4점, 5점이라는 아쉬운 점수를 냈다. 



안유진은 5점 이하의 저조한 점수를 기록하며 솔로연합에 패했다. 그는 "나름대로 열심히 연습했는데 연습한 만큼 보여드리지 못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리즈는 "패배 원인은 저"라며 실수에 대해 자책했다. 막내 이서는 "다음에 기회가 있다면 더 잘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그룹 있지(ITZY)와 브레이브걸스가 4강전을 벌였다. 트와이스 다현은 잇지를 응원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이홍기, 전현무는 "같은 회사라 그런 거 아니냐", "항상 잇지만 응원한다"며 불만을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현은 개의치 않고 "잇지, 할 수 있지. 난 잘할 거라 믿지"라며 말장난을 했다.

그러나 있지 채령, 리아와 브레이브걸스 유나, 은지가 6점 이하의 저조한 성적을 기록하며 박빙(?)의 승부를 펼쳤다. 마지막 주자로 나선 잇지 유나, 브레이브 걸스 민영이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며 슛오프까지 이어졌다. 민영이 10점을 쏘며 브레이브걸스가 결승전에 진출했다.   

그룹 브레이브걸스와 솔로연합이 맞붙었다. 앞서 아쉬운 성적을 기록했던 브레이브걸스 유나와 은지가 선전하기 시작했다. 이번에도 놀라운 실력을 보여준 민영으로 인해 브레이브걸스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민영은 "'아육대'에 많이 나왔는데 처음으로 금메달을 땄다. 멤버들이 잘해줬다"며 행복해했다. 경기에 참가하지 않았으나 멤버들과 함께 금메달을 목에 건 유정. 그는 "저도 (메달) 주셔서 감사하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MBC 방송화면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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