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그룹 빌리 멤버 츠키가 '아육대'를 통해 첫 댄스스포츠에 도전한 소감을 전했다.
츠키는 9일 방송된 MBC '2022 추석 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이하 ‘아육대’)의 신설 종목 댄스스포츠 여자 부문 경기에서 총점 26.9점을 받으며 2위에 올랐다.
이날 댄스스포츠 장르로 차차와 자이브를 선택한 츠키는 표정 부자 다운 면모를 과감하게 방출하며 완벽한 무대를 선사해 시선을 모았다. 또 츠키는 평소 귀여운 이미지와는 다른 시크함을 보여줌과 동시에 스피드하면서도 파워풀한 동작을 절도 있게 선보여 호응을 끌어냈다.
이와 관련해 츠키는 9일 엑스포츠뉴스에 "데뷔 후 처음으로 '아육대'에 출연하게 된 것만으로도 너무 기뻤는데 댄스 스포츠 종목에 참여해 2위라는 좋은 성적을 기록해 너무 행복한 추석을 보내고 있다"라고 감동의 소감을 전했다.
'아육대'를 통해 처음으로 댄스 스포츠에 도전한 츠키는 "'잘 해낼 수 있을까'라는 고민도 했었지만, 걱정되는 만큼 정말 좋은 무대를 보여드리기 위해 파트너 선생님과 곡 선정부터 무대 연출, 안무, 의상까지 함께 논의하고 고민하며 매일 연습했다"라고 과정을 떠올렸다.
이어 "그 노력을 알아봐 주신 것 같아 너무 행복하고 경기 내내 열렬한 응원을 보내준 멤버들과 팬분들에게도 감사드린다"라고 진심 어린 인사를 건넸다.
나아가 츠키는 "앞으로도 빌리로서 더 많은 도전을 시도하며 좋은 음악과 무대, 그리고 매사 열정적인 모습 보여드릴 테니까 계속 지켜봐 달라. 빌리 신곡 ‘RING ma Bell'도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
한편, 빌리는 최근 미니 3집 'the Billage of perception: chapter two'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RING ma Bell (what a wonderful world)'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빌리는 7만 장 넘는 초동 음반 판매량, 2,600만 뷰의 뮤직비디오 조회수 등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를 달성, 2일 연속 음악 방송 1위에 오르는 등 뜨거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MBC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 DB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