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윤서 기자) 2023 KBO 신인 드래프트가 열린다.
KBO는 8일 "9월 15일 오후 2시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23 KBO 신인 드래프트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2023 KBO 신인 드래프트는 1차 지명 폐지와 함께 전면 드래프트로 진행되며, 1라운드부터 11라운드까지 이뤄진다. 또한 4년제(3년제 포함) 대학교 2학년 선수도 참가할 수 있는 얼리드래프트 제도가 첫 시행된다. 지명은 2021시즌 팀 순위의 역순인 한화-KIA-롯데-NC-SSG-키움-LG-삼성-두산-KT 순서로 실시된다.
단, 트레이드 시 구단이 다음 연도 지명권을 선수와 교환할 수 있도록 허용한 규약에 따라 이전 트레이드를 통해 지명권을 양수 받은 키움은 KIA가 가지고 있던 2라운드 12번, 삼성은 롯데가 가지고 있던 3라운드 23번, LG는 KT가 가지고 있던 5라운드 50번 지명권을 행사하게 된다.
따라서 전 구단이 모든 지명권을 행사할 경우, 삼성, LG, 키움은 12명, KT, 롯데, KIA는 10명, 그 외 구단들은 11명의 선수를 지명하게 돼 총 110명의 선수가 KBO 리그 구단 유니폼을 입게 된다.
올해 신인 드래프트 대상자는 고교 졸업 예정자 793명, 대학교 졸업 예정자 359명(얼리드래프트 59명 포함), 해외 아마 및 프로 출신 등 기타 선수 13명 등 총 1165명이다.
한편 이번 드래프트는 야구팬들의 관람도 가능하다. 입장권은 9월 8일 오후 2시부터 KBO 홈페이지를 통해서 선착순(60명, 1인 2매)으로 신청 가능하다. 입장권 배포는 행사 당일 오후 12시부터 로비 배포 데스크에서 본인 확인 후 티켓을 수령할 수 있다. 행사장 입장은 오후 1시 40분부터 시작된다.
사진=KBO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