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히든싱어7'이 트로트 여제 송가인과 함께 풍성한 추석특집을 완성한다.
오는 9일 방송될 JTBC '히든싱어7'에서는 대한민국에 트로트 붐을 일으킨 송가인이 원조가수로 출격, 한가위를 맞이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로 눈 뗄 수 없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송가인은 4년 전 오디션 프로그램에 혜성처럼 나타나 판소리와 트로트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가창력으로 국민 효녀 수식어를 얻었다.
"4년 전 오디션에 참여했던 순간으로 돌아가 노래를 부르겠다"라며 남다른 각오를 다져 그 기적의 영광이 또다시 재현될 수 있을지 시작부터 이목을 집중시킨다.
사전 인터뷰에서 나를 따라 할 사람이 없을 것 같아 걱정이라며 100표 중 93표를 받고 우승하겠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는 송가인은 1라운드 직후 만만치 않은 모창 능력자들의 실력에 깜짝 놀라 초조한 기색을 숨기지 못한다. "처음에는 걱정을 안 했는데 노래를 듣고 나니 더 열심히 해야겠다"라며 한껏 의욕적인 눈빛을 장착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이날 대결에서는 누구도 예상치 못한 모창 능력자들이 등장해 스튜디오가 발칵 뒤집힌다. 한 모창 능력자가 손짓 하나만으로도 연예인 판정단은 물론 관객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고 해 그 정체에 궁금증이 모인다.
뿐만 아니라 단 1표차로 승부가 갈리는 충격적인 결과가 이어져 모창 능력자가 자리에 주저앉는 해프닝까지 벌어진다. 과연 송가인을 각성시키고 모창 능력자를 무릎 꿇린 레전드 대결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히든싱어7'는 9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사진 = JTBC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