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워킹데드: 올스타즈'가 원작자에게도 큰 관심을 이끌고 있다.
7일 컴투스홀딩스(대표 이용국)는 지난달 31일 글로벌 시장에 런칭한 모바일 '워킹데드: 올스타즈'가 원작자 로버트 커크먼의 SNS 활동으로 전세계 유저들에게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
로버트 커크먼은 본인의 트위터에 “’워킹데드: 올스타즈’가 왔다”며 ‘워킹데드: 올스타즈’의 핵심 등장인물인 ‘미숀’과 ‘글렌’의 게임 일러스트를 업로드하고 게임 다운로드 주소를 공개했다. 해당 트위터는 활발하게 리트윗되며 이 게임의 다양한 캐릭터들이 주목받고 있다.
커크먼이 언급한 미숀은 팔과 턱이 잘려나간 두 명의 워커(좀비)에 목줄을 채워 끌고 다니며 충격적인 등장을 하는 캐릭터다. 게임 내에서도 본인의 트레이드 마크인 장검을 휘두르며 최고 수준의 전투력을 선보인다. 글렌은 한국계 미국인으로 쾌활하고 상냥한 성격을 가진 분위기 메이커다. 뛰어난 신체능력으로 물자를 조달하는 등 코믹스에서의 대활약을 게임 속에서도 이어간다. 이 외에도 게임에는 ‘릭 그라임스’, ‘칼 그라임스’, ‘네간’ 등 매력적인 원작 캐릭터들뿐만 아니라 자신만의 이야기를 가진 창작 캐릭터들이 등장해 재미를 더한다.
로버트 커크먼은 ‘워킹데드’ 코믹스의 원작자이자 워킹데드 IP 홀더인 스카이바운드社의 CEO로 이 게임의 높은 예술성에 매료되어 직접 감수 작업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게임의 아트, 사운드, 스토리 등 세부적인 내용을 조율하며 게임성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했다. 개발사 펀플로의 손경현 대표는 “원작자인 커크먼과의 협업은 매우 영광스러운 일”이라며, “워킹데드의 세계관과 게임의 내용이 조화롭게 녹아들도록 해 전세계 워킹데드 찐 팬들도 공감하며 게임을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워킹데드: 올스타즈'는 펀플로(대표 손경현)와 컴투스홀딩스의 협력 시너지가 돋보이는 수집형 RPG로 지난 6월 국내에 런칭했으며, 지난달 31일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전 세계 170여 개국에 선보였다. 이 게임은 워킹데드 오리지널 코믹스 특유의 포스트 아포칼립스 분위기를 생동감 넘치는 그래픽으로 구현했다. 또한 새로운 스토리를 더하고, 창작 캐릭터들을 등장시켜 워킹데드의 세계관을 확장하고 있다.
사진=컴투스홀딩스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