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5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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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브스 비상...'긴급 수혈' 코스타마저 워크퍼밋 '불허'

기사입력 2022.09.07 01:12 / 기사수정 2022.09.07 01:12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스트라이커 자원 수혈이 필요한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워크 퍼밋에 발목을 잡혔다. 

영국 언론 BBC는 7일(한국시간) 울버햄튼이 FA(잉글랜드축구협회)에 디에고 코스타의 워크퍼밋 발급 실패에 대해 항소했다고 전했다. 

언론은 "코스타는 울버햄튼의 콤튼 훈ㄹ녀장에 도착해 현재 이 항소 소식에 대해 기다리고 있다. 그는 이번 주 라울 히미네스와 사사 칼라지치의 부상으로 인해 긴급하게 테스트받고 있다"라고 전했다.

코스타는 지난 1월 브라질 아틀레치쿠 미네이루를 떠난 뒤 FA 상태다. 그는 지난 12월 13일 이후 공식전을 치르지 않아 최근 경기 감각이 전무한 상황이다. 그래서 그는 자동으로 워크퍼밋 발급 조건을 충족하지 못한다. 

현재 울버햄튼 최전방 공격진은 큰 위기를 맞았다. 히메네스는 프리시즌부터 있었던 무릎 부상이 여전히 남아있다. 경기가 많은 상황에서 그는 계속 재활이 불가피하다. 거기에 워밍업 도중 사타구니 부상도 호소해 회복 시간이 더 필요하다.

칼라지치는 지난 3일 사우스햄튼과의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에 데뷔했지만, 십자인대 부상을 당해 장기 이탈이 불가피하다. 1800만파운드(약 285억원)를 투자해 영입한 장신 공격수가 곧바로 이탈하면서 울버햄튼은 긴급 수혈이 필요했다. 

이에 울버햄튼은 프리미어리그에서 잔뼈가 굵은 디에고 코스타를 노렸다. 코스타는 2014시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첼시로 이적해 네 시즌 간 활약하면서 프리미어리그 우승 2회, 리그컵 우승 1회 등을 차지했다. 첼시 통산 120경기를 소화한 그는 59골을 기록했고 프리미어리그에선 89경기 52골을 터뜨렸다. 

사진=AP/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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