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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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 모의고사 승리 김원형 감독 "이재원 3점 홈런이 결정적이었다"

기사입력 2022.09.06 22:13



(엑스포츠뉴스 잠실, 김지수 기자) 선두 SSG 랜더스가 2위 LG 트윈스와의 경기 차를 벌리고 정규리그 우승을 향해 한 발짝 더 나아갔다.

SSG는 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와의 시즌 14차전에서 8-6으로 이겼다. LG를 5경기 차로 따돌리고 1위 자리를 굳게 지켜냈다.

SSG는 이날 타자들이 승부처 때마다 귀중한 홈런포로 승리를 낚아챘다. 2회초 한유섬의 선제 투런, 3회초 최지훈의 2점 홈런, 6회초 이재원의 3점 홈런 등으로 승기를 잡았다.

선발등판한 에이스 김광현은 4회말 LG 오지환에 만루 홈런을 허용하기는 했지만 6회까지 마운드를 지키면서 최소한의 역할을 다했다. 최근 마무리 투수로 보직을 변경한 문승원도 9회말 2점의 리드를 지켜내면서 4년 만에 세이브를 수확했다.

김원형 SSG 감독은 경기 후 "한유섬, 최지훈의 2점 홈런과 이재원의 결정적인 3점 홈런 등이 중요한 타이밍에 나와서 승리를 가져갈 수 있었다"며 "김광현이 피홈런으로 실점을 하기는 했지만 6이닝을 투구해 줬고 그 뒤 나온 불펜도 잘 막아줬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어 "문승원이 마무리 투수로서 압박감 속에서도 좋은 투구를 보여줬다. 시즌 첫 세이브를 축하한다"며 "경기 시작부터 선수들이 더그아웃에서 분위기를 활발히 하고 집중력을 조금 더 강하게 갖는 모습을 보여줘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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