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세계 최강 브라질을 상대하는 벤투호 상대 가나가 귀화 선수들을 대거 발탁했다.
가나축구협회는 6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오토 아도 감독이 이끄는 가나 축구 대표팀의 9월 친선 경기에 나설 26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가나는 오는 23일 프랑스 르아브르에서 브라질, 그리고 27일 니카라과와 스페인에서 두 차례 친선 경기를 갖는다. 가나는 9월 이후에도 11월 2022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UAE 두바이에서 스위스와 친선 경기를 가지며 전력 다지기에 나선다.
아도 감독은 귀화 선수인 타릭 램프티와 모하메드 살리수, 스테판 암브로시우스, 그리고 이냐키 윌리엄스를 포함시켰다. 이 선수들은 지난 7월 가나축구협회와의 협상을 통해 대거 가나 대표팀을 선택했다
가나는 카타르 월드컵 아프리카 지역 최종 예선에서 나이지리아를 만났다. 1차전을 홈에서 0-0으로 비긴 가나는 원정 2차전에서 1-1로 비기며 원정 다득점 원칙에 의해 본선 진출을 확정 지었다.
가나는 당시 멤버와 비교해 귀화 선수들이 합류하면서 선수단이 대거 보강된 상황이다. 여기에 기존에 가나 대표로 활약하던 토마스 테예 파티, 이드리수 바바, 안드레 아예우, 조르당 아예우, 다니엘 아마티 등 유럽 무대에서 활약하는 선수들도 이름을 올렸다.
한편 가나는 오는 11월 열리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포르투갈, 우루과이와 H조에 속해 있다. 가나는 24일 포르투갈, 28일 대한민국, 2일 우루과이와 맞대결을 펼친다.
사진=가나축구협회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