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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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전문' 한상보 "나도 모발 이식 했다" (집사부일체)[종합]

기사입력 2022.09.04 21:30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집사부일체'에서 탈모 전문 한상보가 자신도 모발 이식 수술을 받았음을 고백했다. 

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는 남에게 말하기 부끄러운 질환 TOP3에 꼽히는 '비뇨, 탈모, 대장항문' 관련 의학 특집으로 꾸며져 각 분야 전문의인 홍성우, 한상보, 임익강이 사부로 출연했다. 



이날 '집사부일체' 제작진은 "오늘은 3개 금기 질환을 다루는 의사 선생님들이 오실거다. 공중파 예능에서 이 세 분야를 한꺼번에 조명한 적은 처음"이라고 말하면서 궁금증을 높였다. 

'탈모 전문' 한상보는 "처음에는 탈모 치료 병원을 개업한다고 했을 때 천한 일이라고 했다. 의사답지 않다면서 실망이라고 했었다. 이제는 세상이 좋아져서 TV에도 나온다"면서 웃었다. 

한상보는 "요즘에는 20대 초반에서 30대 후반의 회원분들이 많다. 저는 (환자분들을) 회원이라고 부르는데, 저도 모발 이식을 했기 때문"이라고 고백했다. 

이어 "예전에는 모발 이식에 대해 거의 모르고 계셨는데, 이제는 쌍꺼풀 수술만큼 대중화가 됐다. 그리고 여성분들도 모발 이식 수술을 많이 받으신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상보는 탈모에 대한 속설을 언급했다. 한상보는 "탈모 샴푸를 쓰면 머리카락이 난다는 말이 있지 않나. 그런 샴푸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한상보의 말에 은지원은 "그런 샴푸를 만들었으면 노벨상을 받았겠지"라고 했고, 한상보 역시 "맞다"면서 맞장구를 쳤다. 



또 한상보는 검은콩과 같은 블랙 푸드를 먹느면 머리카락이 난다는 속설에 대해 "식물성 단백질이 도움은 된다. 그런데 머리카락이 나는 효과를 보려면 매일 하루에 콩을 1톤을 먹어야 한다. 때문에 잘못된 속설"이라고 했다.  

그리고 한상보는 "우리 머리카락도 나무의 낙엽이 지고 다시 싹이 돋듯이 빠졌다가, 쉬었다가, 다시 자라나는 것이 순환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보통 늦가을 되면 머리카릭이 많이 빠져서 병원이 난리가 난다. 강아지의 털갈이와 비슷하다. 늦가을에 많이 빠지고 봄이 되면 회복이 되는데, 그런 것을 인식을 잘 못하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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